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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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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련단약(燒煉丹藥)

 

제4편 소련단약(燒煉丹藥) 편에서 화후(火候)가 너무 세면 안됩니다. 화후가 너무 강렬하면 여기 태가 다 타버립니다. 화후가 너무 약할 경우에도 태가 알차지 못하니 이래서도 안 됩니다. 우리가 태를 보존할 수가 없습니다. 제4편 소련단약 편에서의 화후는 우리들이 연공 과정 중에 반드시 세심하게 주의해서 스스로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들이 용호교구(龍虎交婿) 과정을 수련해 낼 수 있다면, 이것을 이용해 능히 자신의 단(丹)을 채취하고 보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단(丹)'이란 것은 실제로는 앞에서 설명한 남 자의 정자,여자의 난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선태 (仙胎)'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선태가 이루어지고 난 이후에 제가 말씀드린 음양이기(陰陽二氣)가 서로 융합할 수 있습니다. 오 랜 시간 동안 멀리 떨어져서 지내던 부부가 서로 만나는 것과 같은 도리입니다. 이때 우리는 기운만 교류해야지 형체는 교합하면 안 됩니다.

 

그럼 왜 형체는 교합하지 않아야 하는 것입니까? 형체가 교합 하면 바로 우리들에게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몸 밖으로 잃어버리는 것이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모두들 화후에 주의해야 합 니다. 화후가 알맞게 되면 이후로 소주천(小周天)이 출현합니다. 여기 이 소주천은 인선법(引仙法)의 소주천과 같지 않습니다.

 

이제 주천(调天)을 도가(道家)에서는 몇 가지로 나누는지 알려 드리겠습니다.

‘ 경락주천(經格周天)은 한 개의 면(面)입니다.

‘ 맥로주천胃周天)은 한 개의 선(勘입니다.

‘ 단도주천(丹ᄈ天)은 한 개의 점(點)입니다.

‘ 의념주천(意念周天)은 자신의 의념이나 생각으로 주천이 생겼다고 자신을 속이는 경우입니다. 이것은 스스로 상상한 것입니다.

'경락주천'은 12경락의 음경이나 양경을 따라 선이 아니라 면으로 전체가 움직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이것이 있습니다. 신체상 마비되는 감각이 느껴지거나,어떤 물질이 움직이고 있거나, 체내에 열이 나거나 모두 경락주천이 될 때의 현상들입니다.

'맥로주천'은 한개의선입니다. 이것은 약할수도 있고,세어질 수도 있고, 처음에 약하다가 세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체 상에 한 개의 선을 이룹니다.

'주천화 여기 주천화후가 있습니다. 원래 시간표 대로 한다면 오늘 우리들은 오장(간, 심, 비,폐, 신장)의 기를 모아서 주천을 넘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주천의 과정 중에 화후를 주의해야 합니다.

 

이미 앞에서 '화후(火候)'가 한 번 나왔습니다. 앞에서 나온 '화후' 는 태를 기르는 화후입니다.

즉 양태(養胎)하는 화후인 것이고, 내기(內氣)를 기르는 화후입니다. 이번에 이 '화후' 는 주천을 넘어갈 때의 화후입니다. 여기서는 우리들이 운행을 시작합니다.

 

길을 걸어가는 것 과 같습니다. 이 주천을 넘어갈 때의 화후는 방향이 있고, 의념이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나온 화후는 우리 자신을 보양하는 화 후입니다. 앞의 화후는 움직임이 없습니다. 여기 주천을 넘어갈 때의 화후는 움직이는 것입니다.

성선 뒤에 한 개의 관이 있는데 옥침관(玉枕關)입니다. 중단전 뒤에 한 개의 관이 있는데 협척관(夾脊關)입니다. 하단전 뒤에 한 개의 관이 있는데 미려관鹿間關)입니다. 오장의 기를 운행하고 하전의 기를 모아서 인체 뒤에 있는 미려관, 협척관, 옥침관을 통과해서 머리에 있는 천문을 부수고,천목을 열고 아래로 상전,중전,하전으로 차례로 내려옵니다. 이게 바로 하나의 완전한 주천 과정입니다. 여러분이 들을 때는 아주 간단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려관, 협척관, 옥침관,천문, 천목, 상전, 중전, 하전, 회음혈 등에서 주의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모두 '화후(火候)' 에 속합니다. '주천화후(调天火候)' 는 아주 중요합니다. 주천을 넘고 나서 는 마지막에 하전으로 거두어들입니다. 이때 우리들은 신(神)을 모으고, 기(氣)를 기를 수 있습니다. '취신양기(聚神養氣)' 단락 입니다. 이때라야 우리 체내에 신(神)의 개념이 생겨납니다. 이때는 신이 나타납니다. 신이 나타난 이후에는,주천을 넘어간 이후에는 사람들에게 많은 의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저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집을 떠나고 싶습니다.”, “산에 가고 싶습니다.”, “어느 곳을 가고 싶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은 인체 내의 기(氣)가 부족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생각입니다. 이때는 여러분들이 '취신양기' 해야 합니다. 신(神)을 모으고 기를 길러야 합니다. 주천을 넘는 과정에서 양성한 태원을 하전에 모으고 자신의 내기(内氣)를 길러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빨리 회복될 수 있으며, 건강해집니다. 건강해지고 나면 우리들은 다시 기(氣)를 모아서 신(神)을 기릅니다. '취기양신(聚氣養神)'이단락입니다. '취신양기'와 '취기양신'은 서로 번갈아 가면서 자신의 내력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신(神)이 많을 때는 기(氣)를 기르고 기(氣)가 많을 경우에는 신 (神)을 길러줍니다. 사실 우리가 여기까지 수련해도 체내의 음양을 분리할 수 없습니다. 아직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들은 음양을 추출해내야 합니다. 이때라야 우리는 '연양양신嫩陽養神) 단락을 진행합니다. 체내 음양을 분리해서 신(神)을 기를 수 있는 것입니다.

 

제1단락 '음양교환(陰 陽交換)'부터 시작해서 여기까지 제17단락 '연양양신(辣陽養神)' 까지 가 바로 '인선공 과정입니다. 제일 처음에 우리들은 인체 본체 내에서 기화 과정을 이용하여 양태(養胎), 즉 태를 기르고 소약(小藥)을 제련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고서를 보면 100일간 연공하면 약의 효과가 정상적으로 나타나고, 다시 200일간 연공하면 성태(聖胎)가 견고해지고,다시300일간 연 공하면 선태(仙胎)가 원만해진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선공, 이 과정까지 수련하고 나서 우리들 배꼽 아래 1.2〜1.5 촌 정도의 부위에 견실한 빈 공간이 생겨납니다. 이곳을 내시해서 보면 마치 밤알만한 크기의 황금색 단약(丹藥)이 나타납니다. 반드시 이곳에 단약이 있습니다. 각 개인마다 여기까지 수련하고 나서는 다 볼수 있습니다. 이것을 '제1단약"이라고 부릅니다. 영원히 하전에 머문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인선공을 '소승연년술'이라고도 부릅니다. 이 과정 안에서 우리는 보루축기해서 자신의 내기를 기릅니다. 내기가 충족되고 나면 자신의 태선을 기르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원신, 자신의 태를 기르기 시작합니다. 이때쯤이면 아마도 우리들에겐 하전이 나타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쯤 나타나는 것을 우리는 하전(下田)이라고 불러야지 단전(丹田) 혹은 하단전 (下丹田)이라고 불러서는 안 됩니다. 아직까지는 단전이 아닙니다.

오행의 기를 이용해서 자신의 원태(元胎)를 기릅니다. 태가 성숙되고 나서는 소주천을 넘어갈 수 있습니다.

 

소주천을 넘고 나서는 우리가 신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신의 개념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취신양기와 취기양신,이 두 단락의 내용을 결합해서 수련합니다. 이때까지도 아직은 체내의 음양이 분리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우리들은 체내의 음양을 분리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비로소 한 개의 단이 출현합니다. 한 개의 단약(丹藥)이 나타났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여러분도 빠르게 할 수 있을 겁니다. 만약에 누군가가 이러한 한 개의 단약을 만들고자 생각한다면 어떤 방법을 이용해야 할까요? 제가 처음부터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이와 같은 한 개의 단(丹)을 만들어 내고자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요? 먼저 용호(龍虎)가 교합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용호교합이 있은 이후에 황아(黃芽)가 나타납니다. 이 황아를 점차적으로 양성하면 바로 이 한 개의 단이 됩니다. 만약 우리들 이 수련해서 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용호교합부터 합니다. 인선법의 제1단락부터 제17단락까지 순서에 따라서 하나하나 수련해 들어갑니다. 그럼 아주 아주 작지만 한 개의 단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약이 너무너무 작다면 이 때는 우리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용호를 교환합니다. 용호교구합니다. 인체 내기를 교합시킵니다. 체내의 부부가 서로 만나게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 단계를 배울 때 시간이 아주 오래 걸렸습니다. 인선공, 이 단계에서 반복하여 수련하고 나서 또 반복하여 수련했습니다. 제가 오랜 시간 동안 반복해서 이 단계를 수련한 것은 아주 어렸을 때 스승님께서 인선공을 수련시켰기 때문에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부부가 서로 만나지 못했을 때의 감각이나 감정을 이해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이 단계에서는 수련하는 속도가 아주 더디었습니다. 또 단약이 조금 생기면 기력이 좋아져서 밖에 나가서 사고를 쳤습니다. 사람들을 보면 "당신 무슨 병이 있군요.”, "당신도 병이 있군요.”하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다니다 보니까 작게 생겼던 단(丹)이 없어집니다. 점차로 없어진 것입니다. 그럼 또 다시 돌아와서 수련합니다. 아주 오랜 시간을 이런 식으로 되풀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 저는 참 어리석었습니다.

 

제가 왜 이런 이야기를 해 주느냐 하면 우리들이 이 정도로 수련했을 때는 반드시 자신을 잘 보양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입니다. 기력이 아주 좋아져서 밥 먹는 것도 별로 내키지 않 고 잠자는 것도 별로 생각이 없습니다, 매일매일 수련하면서 자신에게 아주 위대한 감정이 생길 것입니다. 때문에 자신을 잘 보호하고 낮은 단계로 떨어지지 않게 방지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인선공의 전 과정은 모두 다 기화 과정' 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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