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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크릿독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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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랜스다운 로드 17번지에서의 집회

1889년 3월 14일 의장 Mr. T.B. Harbottle

 

 

 

스탠저Ⅳ

 

 

 

Sloka (1). 그대, 땅의 자식들이여! 그대들의 스승들인 불의 자식들에 귀를 기울여라. 최초도 최후도 없음을 배워라. 모두가 하나라는 수가 없는 것에서 나온 수(數)이기 때문이다.

 

문) 불의 자식들이란 제 3로고스의 광선입니까?

 

답) 광선이란 “불-안개(Fire-mist)의 자식들”이고, 세 번째 창조, 즉 제 3로고스에 의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제 5근본인종과 그의 아인종(亞人種)의 실제의 “불의 자식들”은 그저, 그의 지혜로서 최고의 혹성 초한 혹은 천사들인 신성한 “불-안개의 자식들”의 하이어라키에 속해 있기에 혹은 그에 더 가까이 있음으로 해서 그렇게 불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땅의 자식들에 이야기를 걸고 있는 불의 자식들은 초기 인류를 가르치기 위해 지상에 화신한 왕-스승(King-Instructor)들입니다. “왕들”로서 인도, 칼데아, 이집트, 그리스와 같은 모든 나라의 신성한 왕조를 이룬 그들은 어떤 형태나 또는 그 밖의 방법으로 그의 전통이나 기록을 보존해왔습니다. “불-안개의 자식들”이라고 말하는 명칭은 옛 고승들에게도 붙여진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확실히 제 3로고스의 부분에 속했습니다. 불의 초한들 즉 천사들이 에테르의 천사이고 수와 풍의 천사이고 땅의 천사입니다. 일곱의 하위의 세피로트는 땅의 천사들이고, 7대 원소의 일곱의 하이어라키에 상응하며, 그 중에 5개가 알려져 있고, 2개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문) 그들은 여러 인종에 상응하는 것입니까?

 

답) 네, 상응합니다. 그들 속으로 그와 같은 하이어라키가 화신해 오지 않았으면, 두뇌와 사고력을 지닌 지성이 있는 인종은 어디에도 없었을 것입니다.

 

문) 이러한 다양한 하이어라키의 구별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답) 실제에 있어서 물질의 환영의 베일을 넘어서 볼 수가 있는 자에게 있어, 이러한 불은 서로 다른 것들이 아닙니다. 마치 혼이나 모나드들이 서로 다른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

오컬티스트가 되길 원하는 이는, 자신 및 다른 어떤 것들이거나, 다른 피창조물 혹은 창조되어 있지 않은 것들과 분리되어 있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불명예스러운 그릇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하게 되면, 어떠한 명예나 그릇과도 결합할 수가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는 스스로 극소의 어떤 것도 개별의 원자라고 생각하지 않고, 세계원자의 전체의 일부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환영이고 아무도 아니며 흔적도 남기지 못하고, 거품처럼 사라져버리고 말 것입니다. 환영으로서 우리는 개별의 몸체이고, 마야에 의해 갖추어져있는 가면 속에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체의 원자의 하나라도, 자신만의 것이라 주장할 수가 있겠습니까? 영에서부터 최소의 입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은 전체의 일부이고, 최고의 고리입니다. 하나의 고리가 부서지면, 모두가 전멸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영에서 가장 농밀한 물질에 이르기까지, 차츰차츰 농밀하게 되어 가는 일련의 매체가 있기 때문에, 우리들이 아래로 그리고 바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분리감은 한층 더 발생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환영적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어느 두 사람 사이에 진정으로 완전한 분리가 있었다고 한다면, 그들은 서로간에 통신이나 이해는 전혀 갖지를 못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하이어라키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할 수가 있습니다. 실천적 오컬티즘 즉, 실용적 형이상학의 가장 낮은 형에 불과한 것들을 위한 것 외에는, 다양한 종류의 하이어라키를 구별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 “환영”의 세상에서 그것을 분리시켜보겠다는 생각을 가진다면, 이러한 하이어라키 사이의 구별은 우주의 원질 또는 인간의 원질 혹은 세균 속의 원질의 구별과 같은 것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바가바드기타의 8장 1절에서 크리슈나는 다음과 같이 상징적이고 비교적으로 말하고 있는 구절이 하나 있다.

"이 세상을 떠나는 헌신자들이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게(다시 태어나지 않게) 떠나는 때와 되돌아오게 되면서(다시 화신하는) 떠나는 때(상태)를 말하겠다. 불, 불꽃, 낮, 밝은(행운의) 2주일(달이 채워져 가는 운 좋은 십오일간), 태양이 북쪽 위도에서 돌고 있는 6개월, 이러한 때에 이 세상을 떠나는 브라흐만을 아는 사자(死者)들은 브라흐만에게 가게된다. 연기, 밤, 어두운(불행한) 2주일, 태양이 지구의 남쪽 위도를 돌고있는 6개월, 이러한 때에 이승을 떠나는 사자(死者)는 달의 빛(또는 성수(星宿) 아스트럴광)에 가서 다시 돌아온다(재생한다). 밝음과 어둠의 이 두 가지 길은, 세계(혹은 대 칼파 즉 ‘시대’)에서는 영원하다고 말한다. 앞의 길로 가면 사람은 결코 되돌아오지 않고, 뒤의 길로 가면 되돌아온다.“

 

문) 위의 인용문을 설명해 주십시오.

 

답) 이것에 의하면 수행자에게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지상계에 있는 동안에 열반에 이르고, 그것을 받아들이거나 거절하는 자(그들은 이 마하 칼파 즉 브라흐마의 시대에 다시는 재생하지 않을지라도) 그리고 붓다나 다른 존재들이 달성해 낸 이 지복의 상태에 이르지 못하는 자입니다.

“ 불, 불꽃, 낮, 밝은 2주일(달이 채워져 가는 운 좋은 십오일간)”은 모두가 최고의 절대적인 신의 상징입니다. 그와 같은 절대적 청정(淸淨) 상태 동안에 죽는 자는 브라흐만으로 가게되고, 즉, 해, 달 또는 열반에 이르는 권리가 있습니다. 한편, “연기, 밤, 어두운 2주일(달이 떠오르지 않는 불길의 반달동안)”은 모든 물질이나 무지의 암흑의 상징입니다. 그러한 정화가 완성하지 못한 상태동안에 죽은 자는 당연히 재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동질의 완전히 정화된 순수한 영만이 신과 다시 일체가 되고 브라흐만에 이르게 될 수가 있습니다.

 

Sloka (2). 시초의 일곱으로부터 내려왔고 원초의 불꽃에서 태어난 우리들은 아버지들이 가르쳐주는 것을 배워라.

 

문) 여기서의 “아버지-어머니”는 제 3로고스와 동의어입니까?

 

답) 원초의 7인은 제 3로고스로부터 태어납니다. 이것은 제3로고스가 어머니로 분화해, 잠재적인 아버지-어머니인 그의 최초의 에센스에 있어서, 순수한 원초의 물질이 되기 이전입니다. 어머니가 때묻지 않은 어머니가 되는 것은, 영과 물질의 분화가 완성되었을 때만 그렇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때묻지 않은”이라는 말의 조건을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순수영은 당연히 순결하므로, “순결한 순수영”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따라서 어머니는 우주현현 전에 포하트의 숨 아래에서 분화하기 이전의 순결한 물질이고, 그 후에는 형체 안에 “자식”(현현한 우주)의 “순결한 어머니”가 되는 것이 됩니다. 최종적인 인류에게로 이르게 되는 하이어라키는 후자의 어머니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Sloka (3). 끝없는 어둠의 광선 즉 빛의 광채로부터, 다시 깨어난 “에너지”(디야니 초한들)는 공간으로 달려나왔다. 알에서 나온 하나, 여섯과 다섯. 다음에는 셋, 하나, 넷, 하나, 다섯, 합계는 7의 배수이다. 그리고 이것들은 에센스이고 불꽃이며 원소이고 건설자이며, 수이고 “아루파”이며, “루파”였고, 그 총합은 힘 혹은 신성한 인간이다. 그리고 신성한 인간으로부터 형체, 섬광, 성스러운 동물들, 신성한 넷 내부에 있는 신성한 아버지(피트리)들의 사자(使者)들이 발산되었다.

 

문) 이러한 수를 설명해 주시고, 그 뜻을 가르쳐주십시오.

 

답) 주석에서도 쓰여있지만, 우리들은 현재 이 과정을 취급하지 못합니다. 지금에 있어서는 그것을 공표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약간의 힌트를 줄 수는 있습니다. 랍비들은 원(어떤 이들은 원안에 시초의 점이라 한다)을 에코드(Echod) 즉 하나 혹은 아인-소푸라고 부릅니다. 보다 낮은 계 즉 제 4계에 있어서, 그것은 현현의 일곱과 비현현한 열, 즉 완전한 “세피로트의 나무”인 아담 카드몬이 됩니다. 따라서 세피로트는 엘로힘(Elohim)과 같습니다. 히브리어에서는 엘로힘을 5문자로 이루어진 Alhim이라고 씁니다. 이러한 문자를 그들의 수학적인 가치로서 원의 둘레에 두면, 의지대로 변화될 수 있지만, 다른 기하학적인 형체를 쓰면, 그와 같이 되지 않습니다. 원은 영구히 계속되는, 시작도 끝도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카발라 문헌은 3부 혹은 세 가지의 방법으로 나누어져 있고, 세 번째의 것은 테무라(Temura) 즉 “치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어떤 규칙에 따라서, 하나의 문자 또는 숫자가 다른 것들로 바뀌어 놓이게 됩니다. 카발라적인 알파벳은 22의 문자가 11의 문자로 된 두 개의 동등한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고, 문자나 숫자는 각각 다른 부분을 닮은 것들에 상응합니다. 문자를 바꾸어 가면서 넣어주면, 22개의 치환 또는 조합을 창출합니다. 이 방법은 치루프(Tziroph)라고 말합니다.

「씨크릿 독트린」스탠저Ⅳ의 각주10을 보면, 내가 말하고 있는 뜻을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Sloka (4). 이것은 목소리의 군대, 즉 신성한 7개조였다. 일곱의 불꽃은, 일곱 중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일곱 번째에 종속되며, 그 하인들인 것이다. 이 불꽃은 구체, 삼각형, 입방체, 선, 조형자(Modeller)들이라고 불린다. 영원한 니다나(Nidāna)는-“OI-HA-HOU”(Oeaohoo가 치환)―이와 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문) 주석에서 말하는 “생기”란 무엇입니까?

 

답) “생기”란 숨을 토하기도 하고 들이마시기도 하는 여러 가지의 양식입니다. 그것에 의하여 의식의 상태와 체의 극성이 바뀌어집니다. 그것은 요기의 수행인데, 요기의 현교적인 저작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요기의 저작들은 모두 열쇠가 필요합니다.

 

문) “일곱의 불꽃”이라고 말하는 문장의 뜻은 무엇입니까?

 

답) 불꽃은 광선이라고 말하는 뜻이 있고, 인간의 불꽃 또는 모나드와 같은 더 낮은 지성에 있어서도 그러합니다. 그것은 원과 수(digit)에 관계가 있고, 31415라고 말하는 숫자가 원의 원주와 직경에 종속한다고 말한다면 같은 것입니다.

문) 말(speech)의 여신 사라스바티(Sarasvati)는 왜 비밀의 지혜의 여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까? 만약 그 설명이 로고스라는 말의 의미가 있다면, 왜 부동의 마인드와 가동의 언어와 구별을 하는 것입니까? 마인드와 마하트는 같은 것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고급 마나스와 저급 마나스와 같은 것입니까?

 

답) 이것은 매우 복잡한 문제입니다. 힌두교의 여신 사라스바티는 바치(Vâch)와 같습니다. 바치라고 말하는 이름은 언어라는 뜻이고, 그녀는 비교에서는 여성의 로고스입니다. 두 번째의 질문은 더 복잡한 것입니다. 로고스 즉 말(Word)은 화신한 지혜로서 “어둠에서 반짝이고 있는 광(光)”이라고 불리기 때문입니다, 그것의 구별은 부동에서 영원불변의 전(全, ALL)과 가동하는 언어 또는 로고스, 말하자면 주기적으로 현현해 나오는 것 사이의 것입니다. 이것은 우주 마인드에서도 개인의 마인드에서도, 마하트에서도, 고급 마나스에서도, 심지어 저급의 카마-마나스 혹은 두뇌-마인드에도 해당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저급 마나스에서는 욕망이나 본능적인 충동으로서 나타나는 것은, 고급 마나스에서는 사고(思考)가 되는 것입니다. 욕망은 행동 안에서 표현되고, 사고는 말하는 데에서 표현됩니다. 비교적으로는 사고는 행동보다는 책임이 무겁고, 처벌받을 수 있는 것이지만, 현교에서는 정반대입니다. 그러므로, 일반적인 인간의 법에서 폭행은 그 생각이나 의도보다 훨씬 엄하게 처벌받지만, 위협은 이에 반해 카르마적으로는 반대의 결과를 낳습니다.

 

문) “신은 기하학적으로 창조된다”고 플라톤은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인격신이 없는데 점, 선, 삼각형, 입방체, 원, 마지막 구와 같은 형성의 진행과정이 어떻게 해서 행해지는 것입니까? 그리고 구가 서 있는 상태를 끝냈을 때에, 숨의 고유의 힘은 어떻게 해서 구를 회전시키는 것입니까?

 

답) 어떤 형이거나 활동한다고는 결코 생각할 수 없는 미지의 신 즉 절대성을 표시한 경우를 제하고는, “신”이라고 말하는 언어는 고대의 사상에서는 언제나 자연계 안에서 일하는 유지의 힘의 총합체어라고 말하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림”이라고 말하는 단어는 단수이지만, 몇천이나 몇백만의 다른 종류의 나무를 포함시킨 개념을 나타냅니다. 유물론자들은 “대자연은 기하학으로 창조한다.“라고 말하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은 “법칙은 기하학적으로 창조한다”라는 말을 그들은 더 좋아할 것입니다. 그러나 플라톤의 시대에서는, 일반독자는 그의 철학적인 구별이나 진정한 뜻은 결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자연에 관해서는 기하학적으로 창조하고 있다고 말하는 진리를 쉽게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한 예를 들어봅시다. 열이란 물질의 입자 또는 운동의 변화입니다. 자전하는 입자 또는 물체는 구체의 형체를 취한다고 말하는 것은 물리학 및 역학적인 법칙입니다. 이 법칙은 구 상태의 혹성에서부터 빗방울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해당합니다. 결정체와 똑같이 자연계의 모든 기하학적인 형체를 보여주는 눈의 조각을 보십시오. 운동이 없어지면 똑바로 구의 형이 변화합니다. 말하자면, 틴들씨가 말하기를, 구체는 납작한 방울이 되고, 방울은 정삼각형, 육각형 등으로 됩니다. 그는 열선을 얼음의 큰 뭉치를 통해서, 얼음의 분자의 분해를 관찰했을 때, 분자가 시초에 가졌던 현체는 삼각형 또는 피라미드형이고, 그 후에 입방체가 되고, 마지막에 육각형 등으로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것은 근대의 물리과학이나 플라톤의 주장을 확인하고 정당화시켰습니다.

문) 틴들은 강력한 광선을 얼음의 큰 뭉치를 통해서, 스크린에 비추었을 때, 가느다란 물벌레와 식물의 형체가 보이는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 먼저 말할 것은 이 질문은 틴들 교수 자신이 물어야 할 일입니다. 교수는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주었을 것입니다. 아마 벌써 설명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컬티즘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것입니다. 즉, 미래의 가느다란 물벌레나 식물을 만들어 내려고 준비하고 있던 아스트럴 형체를 광선에게 보였거나, 얼음이 그것에 떠낸 실제의 실날같은 물벌레나 식물의 반영을 보존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얼음은 놀라운 마법사이고, 에테르와 똑같이 그의 성질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스트럴광과 오컬트적인 관계가 있고, 어느 상태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스트럴 영역에 있는 이미지를 반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치 광과 감광판은 망원경을 가지고도 볼 수 없는 별을 반사할 수가 있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바드리나스와 히말라야의 영원한 얼음 위에서 삶을 하고 있는 박학한 요기들에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어쨌거나 얼음은 광의 어느 상황아래서, 그의 표면에 인상을 주는 것들의 이미지를 보존하는 특성이 확실히 있고, 녹아 없어질 때까지 그 이미지를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인데도 지키는 것입니다. 좋은 질의 강철도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얼음만큼 오컬트적인 성질은 되지 못합니다. 얼음의 표면을 분해해보면, 거기에 인상되어 있는 힘이나 물건을 취급해 보면, 얼음에 인상을 주었던 이미지가 뛰쳐나와, 그의 형이 나타나는 것을 관찰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환영에 이르는 하나의 환영에 불과한 것입니다. 물론 이런 것은 모두 근대과학에는 없습니다만, 그것이 사실이고 진실입니다.

 

문) 숫자와 기하학적인 형체는 인간의 의식에 신성한 마인드의 활동의 법칙을 전하는 것입니까?

 

답) 물론 그렇습니다. 우연한 진화나 형성은 하나도 없습니다. 우발적인 사정에 의한 비정상적인 출현이나 우주적 현상은 없습니다.

 

Sloka (5). . . . . 는 “암흑,” 무한한 것이며, 수(數)가 없는 것, 아디-니다나(Adi-Nidana) 스바바바트이다. 다시 말하면 ○(x, 알 수 없는 양)이다.

Ⅰ. 아디 사나트 즉 수. 왜냐하면 그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Ⅱ. 말씀의 목소리 즉 스바바바트 다시 말하면 모든 수. 왜냐하면 그는 하나와 아홉이기 때문이다.

Ⅲ. “무형의 정방형” 즉 아루파(Arupa).

그리고, ○(무한한 원) 안에 갇혀버린 이 셋은 신성한 4이다. 그리고 10은 아루파(주관적, 무형의) 우주인 것이다. 다음에는 자식들(일곱은 전사이며 여덟째는 제외된다)과 그의 숨(Breath)이 온다. 그 숨은 빛을 만드는 자(바스카라Bhaskara)이다.

 

문) “거절당했던 자”는 우리 태양계의 태양인 것입니다. 마르탄다(Mârttanda)의 거절에 대한 천문학적인 어떤 설명이 있습니까?

 

답) 태양은 달보다 젊은것이지만, 자신의 혹성들보다는 오래된 것입니다. 그의 “거절”이란 태양의 광선과 자기적 방사 즉 열과, 특히 그의 자력의 도움을 받아 혹성이나 천체가 형성되기 시작할 무렵, 태양의 일을 못하게 하지 않았다면, 신화에서 토성이 자신의 자손을 먹어버린 것처럼, 태양은 보다 젊은 천체를 모두 먹어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이것은 근대과학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모든 혹성은 태양 안에서 떨어져서 나온 것이 아니고, 태양의 광선의 밑에서 혹성은 성장을 달성한다는 뜻일 뿐입니다. 아디티(Aditi)란 순수하게 영적이며 주관적인 계층에 있어서, 늘 만물의 균형을 지키는 어머니가 되는 자연입니다. 그녀는 샥티(Śakti)인 것이고, 수태시키는 영의 여성적 힘 또는 잠재력입니다. 그녀의 보금자리에서 태어나는 자식들의 행동을 관리하는 것은 그녀의 의무입니다. 베다의 이 우화는 대단히 시사적입니다.

 

문) 우리들의 태양계의 모든 혹성은 이전에 혜성이었던 것이 항성으로 된 것이겠지요?

 

답) 지금의 우리 태양계에는 항성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간 안에서의 혜성이었습니다. 모든 혹성은 무한의 코스모스의 한 면을 헤매는 방랑자로서 생애를 시작한 것입니다. 이미 준비된 재료의 공동의 창고, 즉 은하(은하는 충분히 발달한 세계재료일 뿐, 공간 안에 다른 재료는 미 발달인 것이라 아직 우리들의 눈으로 볼 수가 없다)에서 몸이 떨어져 나와 긴 여행을 시작합니다. 이미 포하트가 그 상태에 대비해 준비해둔 곳에 삶을 차리고, 차츰 항성으로 되어 살게 됩니다. 다음에 각 항성은 프랄라야가 오게 되면 수백만의 단편조각으로 갈라져 버립니다. 각 단편조각은 공간 속에서 이쪽저쪽으로 움직이며, 산사태처럼 굴러가면서 새로운 재료를 모으는 것입니다. 끝내는 인력과 척력의 법칙에 따라 머무르고, 우리들의 태양계 혹은 우리들의 망원경의 범위를 넘어있는 태양계의 혹성이 됩니다. 태양 프랄라야의 후, 태양의 조각(단편)은 그와 같이 혹성으로 됩니다. 훨씬 옛날, 브라흐마의 대시대의 초기에, 태양도 이와 같은 혜성이었습니다. 그후 태양은 지금처럼 되었습니다만, 태양은 폭발하고, 그의 원자는 다른 모든 혜성이나 인석과 같이 헤아릴 수가 없는 긴 시대를 거쳐 공안 속을 돌아다니다가, 끝내는 ‘카르마’에 인도되어 인력과 척력의 소용돌이 안으로 말려 들어가서, 어디에서인가 있을 보다 높은 태양계 안에 고정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버이의 한 일부가 그의 자식들의 안에서 살고 있는 것처럼, 태양은 그의 아이들 안에서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찾아올 때, 우리들에게 보이는 태양의 외견 또는 반영은, 진정한 태양의 얼굴로부터 하나의 베일과 같이 먼저 벗겨져 떨어질 것입니다. 반드시 죽어야 하는 인간으로서는 아무도 그것을 목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눈은 결코 그런 광휘를 견뎌낼 수는 없습니다. 그의 베일이 1초 동안이라도 벗겨졌다고 한다면, 태양계의 모든 혹성은 얼마 후에 재가 되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사가라 왕의 6만인의 자식이 카필라의 눈을 한번 슬쩍 본 것만으로 멸망당한 것처럼 말입니다.

 

Sloka (6). . . . 그 다음에는 두 번째의 일곱이 있다. 이들은 리피카(Lipika)들이고, 그 셋(말씀, 목소리, 영)에 의해 탄생했다. 버림받은 자식은 하나이며, “자식-태양들”은 무수하다.

 

문) “제2의 7자”인 리피카들과 “원조의 7자” 및 “신성한 4자”와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답) 최고의 비전가외에 누가 만족이 갈 수 있도록 이 문제를 당신들에게 설명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잘못입니다. 마술사 사이몬부터 가장 고상한 철학체계인 피스티스 소피아에 이르기까지, 서기의 시초 2, 3세기의 그노시스파의 체계를 먼저 공부해보면, 그의 관계를 좀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보다는 모든 것들이 이해력을 넘어서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은 체계는 모두 동양에서 얻어낸 것입니다. 우리들이 “원초의 7자”와 “제2의 7자”라고 부르는 것들은, 마술사 사이몬에서 이엔 그리고 제1, 제2, 제3의 삭망(朔望)의 일련이라고 부릅니다. 그러한 것들은 등급제의 발산물인 것이고, 근원적인 원리에서부터 점점 깊은 물질로 내려오는 것입니다. 사이몬은 근원적인 원리를 불이라고 부르며, 우리들은 스바바바트라고 부릅니다. 우리들의 체계에서도 그러하지만, 그 불의 배후에 현현했지만 침묵을 지키는 신, 즉 “있고, 있었고, 영원히 있을” 것들이 존재합니다. 사이몬의 체계와 우리의 체계를 비교해 봅시다.

「철학적 사상(Philosophumena)」의 저자는 사이몬의 저작을 인용합니다.

“시초에 현현한 원리인 불(제3로고스)은 영원의 안정성과 불사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의 불변성은 활동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서 나오는 제2의 원리는 지성과 이성(마하트)을 가지고 있으므로, 불은 활동의 가능성에서부터 활동 그것으로 옮겨졌다. 이 일련의 진화로부터 여섯의 존재가 형성되었다. 즉 무한의 힘에서의 발산물인 것이다. 이것들은 상대성의 형을 취했다. 말하자면, 두 가지의 불기둥에서 나온 것이고, 한쪽은 능동적, 다른 한쪽은 수동적이었다.”

사이몬은 이것들에 누스(Nous, 영)과 에피노이아(Epinoia, 상념), 포네(Phônê, 음성)와 오노마(Onoma, 명칭), 로기스모스(Logismos, 이성)와 엔쑤메시스(Enthumêsis, 반영)라고 하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계속하면,

“이러한 여섯의 원초의 존재의 각각 안에는, 무한의 힘의 전체가 존재하고 있었지만, 활동으로서가 아니고 가능성으로만 존재했다. 그의 원질과 미덕과 장대한 것과 영향력을 완전히 나타내기 위해, 이미지를 통하여 그 안에서 확립되었어야 했던 것이다. 그래서야 비로소 어버이의 힘처럼 무한 영원한 것이 될 수가 있다. 한편, 만약 이미지를 통하여 형성되지 못했다면, 그의 잠재력은 결코 실제의 힘으로 되어 활동으로 옮겨지지 못하고, 사용할 수가 없게되어 사라지고 말 것이다. 문법 또는 기하학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그의 능력을 써먹지 못하면, 재능이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아무 소용없이 되는 것과 똑같은 이치이다.”

이엔이 고급, 중급, 저급의 세계의 어느 것에 속하든지 모두 하나이고, 그의 질료의 농밀도에서만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사이몬은 말합니다. 질료의 농밀도는 이엔의 외적인 나타냄과 거기에서 생기는 결과로 정해지지만, 동일한 것들인 그의 진정한 원질과 불변의 법칙에 의하여 영원히 정해져 있는 이것들의 상호관계를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제1과 제2와 제3 혹은 원초의 7자와 리피카는 모두 하나입니다. 이것들이 하나의 계층에서 다른 계층으로 발산해 가는 경우, 그것은 “위와 같이 아래에서도”의 반복입니다. 질료와 농밀도라고 말하는 점(․)에서 분화하고 있지만, 특성에서는 분화하지 않습니다. 똑같은 특성은 마지막의 계층이 되는 우리들의 세계에도 내려옵니다. 인간에게는 최고의 디야니-초한과 같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것인지를 모릅니다.

이엔의 하이어라키에 관해서, 사이몬은 각각 두 개인 3짝을 표시하는데, 그 두개는 7번째의 것들과 하나의 계층에서부터 다음의 계층으로 내려오는 4번째의 것들입니다.

리피카는 마하트에서 나옵니다. 그들은 카발라에서는 4인의 “기록을 하는 천사”, 인도에서는 인간의 각각의 생각과 행위를 기술하는 4인의 마하라자(Maharaja, 4천왕)라고 부르고, 「묵시록」에서 성 요한은 “생명의 서”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카르마 및 크리스트교도가 “최후의 심판”이라고 부르는 것과 직접관계가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그것을 “마하 만반타라의 다음날” 또는 “우리와 함께 있는 날”이라고 부릅니다. 신비적인 가르침에 의하면, 그때 모든 것들은 하나가 되고, 있을 수 있었던 개체는 일체로 되지만, 동시에 각각은 스스로를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있어서는 비의식 또는 무의식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그때에 가서는 절대적인 의식으로 될 것입니다.

 

문) 리피카는 마하트는 어떤 관계에 있습니까?

 

답) 그들은 마하트의 일부입니다. 말하자면 마하트에서 발산하는 7개조중의 하나로부터 나온 넷입니다. 마하트는 마술사 사이몬의 불에 상응합니다. 그것은 현현한 신성한 개념작용이고, 피창조물이라고 말하고 있는 우리 둘레의 지성이 있는 형체를 통하여, 객관적인 우주 안의 자신을 목격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다른 모든 발산물과 같이 리피카는 “차륜중의 차륜”입니다. 리피카는 지구체인의 최후의 계층에 상응하는 계층에서 존재하고있습니다.

 

문) 영과 소리와 말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답) 어느 뜻에서는, 아트마와 붓디와 마나스의 차이와 같습니다. 영은 우리들의 누구도 뚫어 볼 수가 없고 알 수가 없는 신비 속의 미지의 암흑에서 발산합니다. 그것을 “신의 영”이라고 부르든, 근원적 질료라고 부르든, 그의 영은 공간의 물 즉, 미래의 우주의 미분화의 물질에 스스로를 그려내어 동질의 근원적인 물질 안에 분화의 시초의 일을 하도록 이르게 합니다. 이것은, 시초의 현현이라고 하는 언어의 선구자 즉 소리입니다. 그 소리에서 말 또는 로고스가 발산되었습니다. 말하자면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생각”의 심연에 남아 있었던 것이 확실하게 객관적인 표현으로 발산됩니다. 공간에 스스로를 비추는 것은 제3로고스입니다. 이는 삼위일체의 색과 음과 수(數)라고 말하는 용어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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