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학이 알려지게된 경로

by devascenter posted Mar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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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학이 알려지게 된 경로

 

 

이러한 도식이 알려지게 된 경위를 묻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도대체 누가 이러한 지식을 발견한 것일까?

하지만 우리는 발견된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전 세계적으로 특정한 어떤 곳에서 일시적으로 잊혀진 적은 있었을지라도 언제나 인류에게 알려져 온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신의 계획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는 고도로 진화한 사람들이 늘 있었다. 그들은 특정한 어느 한 나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진보된 나라에 퍼져 있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제자가 있었다. 세상에는 광범위한 원리가 언제나 알려져 있었고 제자들은 그 광범위한 원리를 이끌어낸 특별한 근본 법칙에 대해서 공부하고 있었다.

 

 

이처럼 고도로 진화한 사람들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 신지학의 가르침은 그러한 인물들의 영감을 소수의 제자들을 통해서 서양세계에 공표한 것이다.

 

때때로 무지한 사람들은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다.

 

"만약 그렇다면, 그러한 진실은 이미 오래 전에 공표 되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면서 지식의 소유자들이 부당하게 침묵을 지킴으로 세상으로부터 이 지식을 은폐시키려 했다고 터무니없는 비난을 퍼붓는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 지식은 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발견될 수 있다. 서구에서는 이제 와서야 겨우 이러한 지식을 추구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세기에 걸쳐서 유럽 전역은 극단적인 미신 속에 안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러한 혼미함과 편협한 맹신에 대해서 반발이 일어나자 그 반동으로 무신론의 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다.

 

하지만 이것은 단지 또 다른 맹신과 편협함일 뿐이다. 이제 겨우 우리들 중의 몇몇 겸손하고 도리를 아는 이성적인 사람들이 "아무 것도 모른다"는 것을 시인하고 최근에서야 참다운 지식을 얻기 위한 탐구를 시작한 것이다.

이러한 이성적인 탐구자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신지학 협회는 이들이 함께 하도록 하기 위해서 설립되었다. 그리고 이들이 위대한 진리를 읽고 배우고 내적으로 숙고할 수 있도록 대중적으로 책을 출판하였다.

협회의 임무는 그런 가르침을 마음이 내키지 않는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수용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것뿐이다.

 

 

우리는 적어도 자신들의 말에 따르지 않는 모든 사람에게 불쾌한 영원의 유죄선고를 내리는 부족하고 교만한 선교사와 같은 환상은 가지고 있지 않다.

이런 진리를 갈망하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아직도 자신의 길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언젠가는 이것을 받아들일 것이다.

 

그러나 이 진리에 대한 앎은 우리와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삶을 보다 수월하게 견딜 수 있게 하고 죽음에 편안하게 직면하게 한다. 이러한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고 강연을 하는 것은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바램일 뿐이다.

 

이러한 진리에 대한 개요는 수 천년 동안에 걸쳐 널리 알려져 왔으며 지금도 알려져 있다. 자부심에 찬 서구의 사람들만이 그것을 모르고 있을 뿐이며, 우리들 앞에 그런 지식의 단편이 제시되면 비웃는다.

 

다른 모든 과학과 마찬가지로 혼에 대한 과학도 자신의 전 생애를 그 지식을 탐구하고자 바친 사람만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그것을 완전히 알고 있는 사람을 아데프트라고 부른다. 그들은 완벽한 관찰력을 얻기 위한 내적인 힘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존재들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오컬트적인 연구와 현대 과학에서 이야기하는 연구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과학적인 연구에서는 모든 에너지를 그 수단과 방법을 향상시키는데 투여하지만, 오컬트적인 연구에서는 관찰자를 발전시키는데 중점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