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럴계의 현상 - 공중부양, 요정의 불, 불을 다루기, 변형, 반동

by devascenter posted Mar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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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부양


교령회에서 이따금 일어나며 동양의 요가 수행자들 사이에 더욱 빈번하게 행해지는 것으로서 공중 부양이라는 것이 있는데, 즉 인간의 몸이 공중에 떠다니는 것이다. 이것이 영매에게 일어나는 경우는 종종 영의 손에 의해 들려지는 것에 불과할 때가 많다. 그러나 또 다른 경우 더욱 과학적으로 이 묘기를 행하는 방법이 있는데, 동양에서는 항상 사용되어 왔고 여기서도 때때로 사용되고 있다. 오컬트 과학은 중력의 끌어당기는 힘을 없애거나 심지어는 완전히 뒤집어 놓는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힘을 분별 있게 사용함으로써 공중 부양 현상이 쉽게 일어날 수 있음은 분명하다. 고대 인도나 아틀란티스의 비행선들이 이 비밀의 지식을 이용하여 지상으로부터 올려져 쉽게 움직이고 조종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가벼워졌다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어쩌면 거대한 건축물이나 피라미드, 스톤 헨지의 돌기둥에 사용된 엄청난 돌덩어리를 들어올린, 일꾼들의 노동력을 무척이나 수월하게 했던 대자연의 정교한 힘도 같은 지식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



요정의 불


아스트럴계의 자원들을 이용해 아스트럴계의 거주자가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 자연의 힘들에 관한 지식이 있다면 “요정의 불(spirit lights)”이라 부르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 빛은 온화한 인광일 수도 있고, 눈부신 전기 불빛일 수도 있으며, 아니면 어떤 종류의 불의 엘리멘탈들이 너무나 쉽게 변신하여 만들어진 기이하게 춤추는 빛의 구슬일 수도 있다. 모든 빛은 에테르의 진동으로 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진동을 일으킬 줄 아는 사람은 분명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모든 종류의 빛을 쉽사리 만들어 낼 수 있다.


불을 다루기


보통은 다른 방법도 가능하지만, 다치지 않고 불을 다루는 놀라운 묘기가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것도 역시 에테르의 엘리멘탈 에센스에 의해서이다. 에테르 물질로 된 아주 얇은 층이라 할지라도, 열에 견디도록 처리될 수 있어서 교령회에서 영매나 참석자의 손이 이런 막으로 싸여 있다면 불타는 석탄이나 벌겋게 달아 오른 쇳덩어리를 안전하게 집을 수 있을 것이다.

위에 언급된 특별한 힘 외에도 종종 평범한 지레의 원리를 이용하여 탁자를 기울게 하거나 그 위를 톡톡 두드리거나 하는 등의 사소한 현상들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영매의 몸이 지레 받침의 역할을, 그리고 지레는 영매의 몸으로부터 투사된 심령체의 막대기가 될 것이다. 


변형


지금까지 교령회의 방안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현상들을 설명하였으나, 여기에 바깥 세계에서 일어나는 한두 가지의 희귀한 현상이 더 있으며, 이 또한 우리의 목록에 언급하지 않고 넘어갈 수는 없을 것이다. 금속의 변형은 일찍이 중세 연금술사들의 꿈 정도로 여겨져 왔으며,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이런 현상에 대해 기술해 놓은 사례들은 의심할 바 없이 단순히 영혼의 정화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몇몇 경우에는 그들에 의해 이것이 실제로 행해졌다는 증거가 있는 듯하고, 동양에서는 심지어 지금도 이것을 검증 조건 하에서 행할 수 있다고 공언하는 하급 마술사들이 있다. 이제 현대 과학에서도 이러한 방향으로 실험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성공하게 될 것이다. 궁극적인 원자는 하나이고 모든 질료에 있어서 동일하며, 차이가 난다면 그 배열의 방법뿐이므로 금속 한 조각을 원자 상태로 변형시켜 이를 다른 형태로 재배열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가 원하는 정도까지 변형을 일으키게 하는 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하다. 


반동


앞서 언급된 공명의 원리는 또한 반동이라는 낯설고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현상을 설명해 주는데, 물질화된 영의 몸이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다친 상처나 생겨난 흠집이 육체에 그대로 재현되는 경우이다. 이런 사례는 중세의 마녀 재판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마녀가 개나 늑대의 모습으로 있을 때 입은 상처가 육신의 같은 부분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가 흔히 전해진다. 가끔씩 낯선 법칙으로 인해 영매에게 사기꾼이라는 전적으로 불공정한 비난이 쏟아지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물질화된 “영”의 손에 묻혀진 색깔이 나중에 그의 손에서 발견되는 경우를 설명하자면, 이런 경우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편으로 그 “영”은 영매의 에텔 복체로서 외부에서 이끄는 작용에 의해 다른 형체를 취하게 된 것이다. 사실상 육체의 이들 두 부분은 너무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서, 다른 한쪽에 곧 이에 상응하는 진동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한 쪽의 으뜸음을 울리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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